‘2만5천불’달러 포상한다
2017-09-12 (화)
박지영 기자
메릴랜드 올니 지역에서 실종된 고교 여교사를 찾기 위해 가족들이 2만5천달러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로라 월렌은 지난 9월4일 오전 8시30분 경 올니 지역 자택에서 출근한 후 실종된 상태다. 가족들은 출근한 지 1시간만에 “문제가 있다”(troubling)라는 문자를 남긴 채 사라진 월렌의 안위를 걱정하고 있다.
아버지 마크 웰렌 씨는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2만5천달러의 포상금을 내걸며 “딸을 찾는데 협조하는 이에게 포상하겠다”고 밝혔다.
실종된 월렌 양의 SUV 차량은 지난 7일 하워드 카운티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견됐다. 주차장은 워렌 양이 사회과 교사로 근무하던 윌더 레이크 고교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했다.
월렌 양은 실종 당시 임신 4개월로 결혼을 앞둔 남자친구와의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던 행복한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실종된 월렌 양은 금발이며 5피트5인치 키에 200파운드의 체구다.
목격자는 (301)279-8000로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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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