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서 포토맥 강을 가로질러 워싱턴DC의 수산시장까지 가로 지르는 수상 택시가 다음달부터 운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알렉산드리아 시당국은 최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올드 타운에서부터 워싱턴DC 남서부의 와프(Wharf) 사이를 운행하는 수상 택시 운행 계획을 승인했다.

수상 택시 운항은 포토맥 리버보트사가 맡게 되며 강을 건너는 데는 약 20분 정도 걸린다.
현재 알렉산드리아에서는 내셔널 하버와 내셔널스 파크, 내셔널 몰 및 조지타운 등을 오가는 보트가 운행 중이지만 수산 시장 구간에는 최대 100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최신 보트인 ‘엔터테인먼트 크루즈호’(사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구간의 수상 택시는 내달 12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이용 가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