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우월주의자들에 맞서자”
2017-09-01 (금)
박광덕 기자
지난달 버지니아 샬롯츠빌에서 발생한 백인우월주의자들의 유혈 시위에 맞서 만들어진 항의 도보시위대가 다음주 북버지니아 지역에 도착한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March to Confront White Supremacy'라는 반백인우월주의자 단체는 샬롯츠빌에서 도보 행진을 시작해 다음주 워렌턴(3일), 게인스빌(4일), 센터빌(5일), 메리필드(6일)에 도착한 후 워싱턴DC까지 항의 시위를 벌인다.
항의 시위대는 버지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의 에스코트를 받아 루트 29번 도로 북쪽을 따라 행진을 벌이게 되며 6일(수)에는 워싱턴DC에 도착하게 된다.
시위대 측은 “미국에서 백인우월주의자들을 해체하고 도덕적인 리더십에 대한 우리의 요구를 워싱턴에 전달하기 위해 도보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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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