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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 미주법인 알링턴 온다

2017-02-03 (금)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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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입주…750명 고용 창출

LA에 있던 세계적인 스위스 초콜릿 제조회사인 네슬레의 미주본사(네슬레USA)가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로 이전한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980년대부터 LA에 있던 네슬레USA는 알링턴 카운티의 라슬린 인근 1812 N. 무어 스트릿에 있는 지어진 지 4년된 고층 빌딩에 오는 9월 입주하게 된다.

네슬레USA 측은 이전 비용이 3,980만달러 가량 들고 약 750명이 새로 고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버지니아 주정부와 알링턴 카운티 정부는 네슬레USA의 알링턴 유치를 위해 총 1,000만 달러의 그랜트를 제공키로 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네슬레USA 측은 “이번 본사 이전은 소비가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조치”라며 “네슬레 고객의 85%와 제조공장중 75%가 미 동부에 있다"라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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