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체사피크만‘수질 개선’청신호
2017-01-08 (일)
강진우 기자
체사피크만(Chesapeake Bay)의 수질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비영리단체인 체사피크 베이 파운데이션(Chesapeake Bay Foundation)은 5일 발표를 통해 체사피크 만의 수질이 C- 등급을 획득해 지난 1998년 이래로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2년마다 실시되는 이번 조사에서 13개 항목 중 대표 어종인 블루 크랩과 락피쉬(rockfish) 개체수를 비롯해 수중 해초류 및 오염물질인 인과 질소 함량등 9개 항목이 지난 2014년 보다 획기적인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진행돼온 베이 정화작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지속적인 노력이 더 필요하다”며 “체사피크만은 아직도 생활 및 상업구역 확장과 농경지 밀집화로 각종 오염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로 관리대책을 위한 장기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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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