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트럼프 발언 교수 협박받아 가주떠나
2016-12-15 (목) 02:47:21
코스타 메사 소재 한 대학교 교수가 강의시간에 반 트럼프 발언을 했다가 협박을 받고 최근 캘리포니아 주를 떠났다.
오렌지 코스트 칼리지 올가 페레즈 스테이블 콕스 심리학과 교수는 ‘인간의 성생활’ 수업 중 도날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을 ‘테러 행위’로 규정짓는 발언을 해 이메일, 전화, 페이스북을 통해 위협을 받고 임시로 캘리포니아 주를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30년의 재직 기간 동안 3만명 이상의 학생들을 가르친 콕스가 이러한 위협에 시달리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반 트럼프 발언이 찍힌 동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유포된 데에 있다.
동영상에서 콕스 교수는 부통령으로 당선된 마이크 펜스를 동성애 반대세력의 중심인물로 꼽는 등 미국이 남북전쟁 시대로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공화당 국가위원회 션 스틸 위원은 “트럼프 지지자들을 분리시키고 부끄럽게 만든 콕스는 즉시 사과를 해야한다”며 “학교 관계자는 콕스의 해임 건을 고려해야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