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나하임 홈리스 셸터 내년 4월 오픈

2016-12-15 (목) 02: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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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숙자 문제 시급해”

▶ 1년 6개월이나 앞당겨

애나하임 홈리스 셀터가 빠르면 내년 4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OC 수퍼바이져 위원회는 홈리스 셀터의 리모델링 작업이 끝날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며 가능한빨리 시설을 개방하자는 안건에 찬성했다. 이로써 셸터의 오픈시기는 기존 2018년 말에서 무려 1년 6개월 앞당겨진다.

OC 수퍼바이져 토드 스피쳐위원장은 “2018년까지 기다리기에는 홈리스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히고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홈리스들에게 4개의 벽과 지붕이달린 실내공간과 필요한 서비스와 물품을 제공하는 것이 홈리스들에게 정말 필요한 부분”이라고덧붙이면서 이번 결정을 반겼다.


OC 수퍼바이져 위원회는 작년12월 425만 달러를 투자해 1000N. Kraemer Place에 위치한 2만 4,390평방피트 규모의 창고를 매입하고 2016년 말에 홈리스들을 위해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오렌지카운티가 샌타애나의 비영리 단체 ‘머시 하우스리빙 센터’를 시설 운영업체로 선정하고 200개의 침대를 갖춘 셀터를 계획한 계약자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애나하임 홈리스 쉘터의 오픈시기는 두 차례 연기되었다.

이런 사례를 고려해 위원회는1000만 달러가 들어가는 리모델링 계획을 중지시키고 오픈에 있어서 꼭 필요한 부분을 우선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300만 달러를 바로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수퍼바이져 위원회는“ 최근 연샌타애나 쉘터가 홈리스들에게 숙박과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애나하임 셀터는 불필요한 것을 모두 제외하고 오로지 수용가능여부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밝혔다.

애나하임 시의원 크리스 머레이는 “애나하임 쉘터가 기존 계획과 다르게 지어지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하지만 OC 수퍼바이져 션 넬슨 위원장은 “변경된 것은 없다. 앞으로 단계적으로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애나하임 셀터는 앞으로 4~6개월 안에 침실과 사무실, 의료시설과 함께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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