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서 단독주택을 구입하려면 최소한 연봉이 14만3,850달러에 달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부동산협회가 9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3·4분기 기존주택 중간 가격은 74만70달러로 최소한 연봉이 14만3,850달러를 벌어야 구입할 수 있다. 오렌지카운티 가구의 단지 23%만이 이같은 소득을 벌고 있다.
이 수치는 주택 바이어가 집값의 20%인 14만8,000달러를 다운했을 경우 전체 소득의 33%가량이 하우스 페이먼트에 들어간다고 가정했을 경우이다.
LA카운티의 경우 주택 바이어들은 올해 3·4분기 중간가격 53만6,720달러의 집을 구입하려면 연봉이 최소한 10만4,330달러가 되어야 한다.
미 전국의 주택구입 능력지수는 지난 2012년 이후 꾸준히 하락해 오다가 지난해에 약간 회복되었지만 여전히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가주 부동산협회의 조엘 싱어 사무국장은 “캘리포니아주의 높은 주택가격은 주민들을 압박하고 있다”며 “역사상 최저의 주택 소유율과 렌트가격의 급등은 가주에서의 내 집 마련 꿈을 물거품 속으로 사라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랜드 엠파이어는 가주에서 가장 주택구입 능력지수가 높은 지역 중의 하나이다. 이 곳에 있는 가구의 46%는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올해 3·4분기 동안에 중간가격은 31만9,000달러로 미니멈 인컴이 한해 6만2,000달러이면 집을 장만할 수 있다.
한편 미 전역의 올해 3·4분기 주택구입 가능비율은 전체 가구의 57%이다. 가주 전체는 31%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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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