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그레이트 팍 대규모 도서관 건립 제안

2016-11-09 (수) 02: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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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석호 어바인 시장

어바인시 최석호 시장이 임기만료를 앞두고 어바인 시민들을 위해 오렌지카운티 그레이트 팍에 풋볼필드 3개 크기의 대형 시립도서관 건립을 제안해 어바인시 주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 시장이 제안한 대형 시립도서관 방안에 따르면 이 도서관은 19만2,000평방피트 규모로 1억5,200만달러 이상의 예산이 들어간다.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 박사학위를 받은 최 시장은 “도서관은 책을 제공하는 장소 이상의 의미가 있다. 다양한 문화센터와 커뮤니티 모임 장소로 사용할 수 있는 등 어바인 시민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도서관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최 시장은 또한 “현재 어바인시에는 오렌지카운티가 운영하는 공공 도서관만 3개 있지만 총 4만3,661평방피트 규모로 현재 25만8,000명의 어바인 거주민들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공간이 턱 없이 작다”고 밝혔다.

실제로 기존 도서관의 규모를 바탕으로 계산해 보면 거주민 한 명 당 0.18평방피트의 공간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기존에 어바인시가 처음에 계획했던 기준(0.5평방피트)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최 시장은 “어바인시가 진정한 교육타운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결핍을 채워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며 “일단 도서관이 건립되면 많은 커뮤니티들을 하나로 모아줄 수 있는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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