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DMV 업무 4일째 마비 OC 주민들 불만 증폭

2016-10-28 (금) 02: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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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차량등록국(DMV)의 전산 시스템 마비와 관련해 복구가 지연되면서 오렌지카운티를 비롯한 남가주 및 주 전역에 걸쳐 업무마비가 4일째 이어졌다. 당초 시스템 복구 시기를 26일 아침으로 예상했지만 지연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현재 이용자들은 운전면허 갱신, 차량 등록, 차량 번호판 교체, 드라이빙 퍼밋 신청, 명의변경 신청에 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웹사이트는 정상운영되고 있지만 운전면허 시험 같은 간단한 서비스만 가능한 상황이다.

차량등록국 측은 ‘등록기한이 이번 사태 도중인 경우 패널티를 피하기 위한 정보들을 디파트먼트 블로그에 상세히 올려놓았다’고 밝힐 뿐 다른 특별한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불편을 겪는 이용자들의 시스템 복구여부를 묻는 질문에 고함을 치는 등 이용자들을 대하는 직원들의 태도와 대처도 문제가 되고 있다. 차량 명의변경을 신청하기 위해 DMV를 방문한 풀러튼 대학생 호세 레예스(19)는 “업무가능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저 ‘노’라고 외치는 퉁명스러운 대답이 놀라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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