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울 경마장에서 한국전쟁 영웅으로 스태프 서전트 레크리스 동상, 펜들턴에

2016-10-28 (금) 02:50:12 OC레지스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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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마장에서 한국전쟁 영웅으로 스태프 서전트 레크리스 동상, 펜들턴에
26일 캠프 팬들턴에 스태프 서전트 레크리스의 동상(사진)이 우뚝 섰다. 등에 포탄을 짊어지고 힘차게 앞발을 치켜드는 모습의 레크리스는 한국전쟁 당시 해병대 루테난 에릭 페더슨이 서울경마장에서 250달러에 산 몽골리안 암말. 막사에서 대원들과 함께 생활했던 레크리스는 영리하고 용감해 대원들이 갈수 없는 위험한 전선을 수십 차례 홀로 포탄을 지고 갔다가 부상대원을 싣고 오는 등 동고동락한 끝에 전쟁 후 미국에도 함께 건너와 펜들턴에서 지내왔다. 동물로서는 가장 높은 계급인 스태프 서전트가 된 레크리스는 1968년 20살로 이 세상을 떠났다. 한 해병대원은‘레크리스 동상은 레크리스 뿐 아니라 한국전쟁에서 싸운 모든 대원들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OC레지스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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