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관버섯영농조합 미 시장 진출 사업설명회 에스콘디도 농장개발 등

CK 그룹이 지난 18일 미주시장 진출 교두보로 샌디에고를 정하고 지역 한인들을 초청,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위 현 대표이사, 이용우 최고재무책임자, 한 선주 미주지역 마케팅 총괄 디렉터.
한국 최초로 천관녹각버섯 개발과 대량재배에 성공해 버섯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천관버섯영농조합(이하·CK 그룹)이 지난 18일샌디에고를 미주시장 진출 교두보로 삼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부가 한식당에서 열린 이 날 설명회에는 샌디에고 마케팅을 총괄할 예정인 한선주씨를 비롯한 관계자와 한인 인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CK 그룹의 대표이사(CEO)인 위현씨는 이 날 설명회에서 “버섯을재배하기 위한 천혜의 기후조건을갖추고 있고 동시에 사업확장을 위한 인적 네트웍 기반이 마련되어있어 미주 지역 첫 진출지역으로샌디에고를 선택했다”며 “이미 미주 지역에 있는 한인 기업과 1,000억원(한화)에 달하는 납품계약이마무리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현 CEO는 “한국 최초로 천관녹각버섯을 개발해 전남 장흥에서 생산되고 있다”며 “영지버섯과에 속하는 녹각버섯은 사슴뿔을 닮아 ‘녹각영지버섯’으로도 불리고 있다”고한 후 “베타글루칸 함량이 월등히높아 면역기능 활성화, 당뇨, 노화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말했다.
CK 그룹은 설명회 전날인 17일에스콘디도에 있는 한인농장에 대한 사전답사를 마치고 실무협의에들어갔다.
현 대표이사는“ 에스콘디도에 한인이 운영하고 있는 8에이커 규모의화원 농장을 답사했다”며 “천관녹각을 재배할 수 있는 조건들을 갖추고 있어 실무협의를 하고 있다. 오는11월 초에는 농장 개발 여부를 최종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스콘디도 지역에 한인농장이녹각 재배지로 확정될 경우 전라남도 도지사를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샌디에고를 방문해 공식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샌디에고에 있는 농장이 녹각 재배지로 확정되면 그룹 측에서는 이지역 일대를 바이오산업 단지로 육성한다는 복안도 구상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는 미주시장 진출 규모를 한화로 1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K 그룹은 미주지역에 사는 한인들이 한국으로 역이민을 올 경우 장흥에서 천관녹각을 재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