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문화전통 알린 뜻깊은 축제

2016-10-07 (금) 09:35:17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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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구나우즈 한인회‘제1회 아리랑 축제’600여명 참석 성황

한국 문화전통 알린 뜻깊은 축제

라구나 우즈 한인회가 올해 처음 마련한 아리랑 축제에는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지윤자 씨가 가야금 병창을 공연하고 있다.

“타 민족들에게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리고 라구나 우즈 한인들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어요 ”

미 전국적으로 유명한 실버타운인 라구나 우즈에 있는 한인들의 모임인 ‘라구나 우즈 한인회’(회장 김일홍)는 지난 5일 오후 클럽하우스 5에서 ‘제1회 라구나 우즈 한인회 아리랑 축제’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었다.

김일홍 회장은 “라구나 우즈 한인회 역사상 이같이 많은 한인들이 모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참석자가 너무 많아서 100여명은 돌아갔다”며 “내년에도 이 아리랑 축제를 계속해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라구나 우즈 실버타운 한인들을 위해서 서경선 씨가 작곡, 고영주 씨가 작사한 ‘라구나 우즈 찬가’를 합창단이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노래는 라구나 우즈에서 공식 행사가 열릴 때 마다 부를 예정이다.

또 라구나 우즈에서 이번에 창단된 연극반이 촌근 ‘이수일과 심순애’(채한경, 이리라, 황정훈, 이광희)를 공연해 호응을 얻었다. 한국의 유명한 성우 구 민 씨가 출연해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외에 이번 행사에서는 ▲성가합창-라구나 우즈 한인 합창단(지휘 조덕희, 반주 최명주) ▲대금독주(이병상) ▲남성중창(강목본, 윤주환 외 12명) ▲가야금 병창(지윤자) ▲라인댄스(최순옥 외 30명) ▲소프라노 솔로(박혜숙) ▲고전무용(김영옥과 고전무용반) ▲ 사물놀이와 난타(채정혜외 사물놀이반) ▲크로마 하프 연주(장화영 외 크로마 하프반) ▲테너 솔로(김원재) ▲세계명 합창곡 및 우리가곡-라구나 우즈 한인합창단 ▲뮤지컬 패션쇼- 김 조앤, 박수영, 이리라, 왕리사, 최 소피아, 정금주, 주미라, 김명희, 고용재, 김정혜 ▲판소리-홍성희 등이 공연됐다.

한편 라구나 우즈 한인회에는 등산회, 글사랑, 여성회, 골프회, 합창부, 컴퓨터, 라인댄스, 사물놀이, 기타반, 고전무용/난타, 봉사부, 사진반, 서예반, 기우회, 묵향회, 한국어교실, 미술반, 탁구반 ,연극반 등의 클럽들이 활동하고 있다.

라구나 우즈 실버타운은 800스퀘어피트 규모의 콘도부터 방 4개 이상 2,500스퀘어피트의 단독주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주택들이 있다. 전체 인구는 1만8,000여명으로 한인들의 인구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라구나우즈 빌리지 웹 사이트 lagunawoodsvillage.com이나 한인회 웹사이트 lagunawoodskac.com을 참고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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