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안전한 물건거래 ‘익스체인지 존’

2016-09-23 (금) 09:39:17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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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에나팍 경찰국 OC에서는 최초

▶ 이번주부터 가동

안전한 물건거래 ‘익스체인지 존’

부에나팍 경찰국 파킹랏에 설치된 ‘익스체인지 존’

‘클래이그슬리스트’(Craigslist) 등을 비롯해 온라인 사이트에서 흥정한후 물건을 사고 파는 장소에서 범죄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부에나팍 경찰국은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처음으로 경찰국 파킹랏에 안전하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익스체인지 존’(Exchange Zone)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부에나 팍 경찰국은 이번주부터 경찰국 본부 건물이 있는 6640 Beach Blvd., 파킹랏에 2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지정해 안전하게 물품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익스체인지 존’을 마련했다. 이 장소에는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 카메라는 언제든지 경찰이 모니터 하게 된다. 따로 예약이 필요하지않다.

부에나 팍 경찰국은 셀러와 바이어들이 물건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절도, 부상, 무장 강도 등을 비롯해 범죄 신고들이 매년 접수되어 이같은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또 온라인 흥정을 한후 만나서 구입한 게임이나 콘서트, 놀이공원 입장권 등이 위조되어 피해를 입는 경우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다.


이에대해 요바린다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낯선 사람과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를 만든 것은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이다”며 “이 것은 살인, 강간, 납치, 사기 등 범죄 발생을 줄이고 바이어와 셀러가 편안하게 거래를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에나 팍 경찰국의 마이크 로브치크 서전트는 “대부분의 경우 범죄자들은 경찰국 파킹랏에서 원하는 것을 하지 않는다”며 “경찰국은 보다 더 안전한 곳에서 주민들이 거래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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