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란 출신 시의원 출마자 닉네임 ‘프레디’ 허용 판결

2016-09-06 (화) 09: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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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적 이름 ‘파로크’ 안써도 OK

선거 입후보자 명단에 법적 이름 대신 닉네임을 사용했다며 제소당한 이란 출신 뉴포트 비치 시의원 출마자가 계속 닉네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오렌지카운티 데이빗 차페 판사는 1일, 11월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프레디 아메리’가 그 이름 대신 법적 이름 ‘파로크 아메리’를 써야한다며 제기된 소송에서 아메리의 편을 들어주었다.

판사는 ‘프레디’라는 퍼스트 닉네임 사용이 유권자들을 오도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뉴포트 비치 주민 윌리엄 스테왈트는 지난 8월 ‘아메리가 출생 시 이름 대신 닉네임을 사용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라며 닉네임 사용을 금지시켜달라고 법원에 제소했으며 이에 대해 아메리는 ‘이 이름 이슈는 자신을 이란인, 이란테러정부와 연결시켜 유권자들에게 공푸심을 불러일으키려는 의도이며 인종차별’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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