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성매매 함정수사로 남성 9명 체포

2016-07-22 (금) 이승연 기자
크게 작게
하워드 카운티 경찰국의 성매매 함정수사에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남성 9명이 걸려 체포됐다.
하워드카운티 경찰국은 21일 온라인 광고를 통해 성매매 함정수사를 벌여 남성 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자 명단에 포함된 로럴에 사는 심 모(47)씨는 한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온라인에 성매매를 제공한다는 거짓광고를 올려놓고 남성들이 전화를 걸어오면 여성경찰관과 통화를 하게 한 후 메릴랜드 로럴의 한 호텔로 이들을 불렀다. 경찰은 이들이 약속된 장소에 나타나 성관계를 위해 돈을 지불하면 체포했다.
성매매 함정수사는 하워드카운티 경찰국이 성매매와 인신매매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찰은 유사 웹사이트에 “여자를 찾고 있나요? 경찰은 당신을 찾고 있다”라는 광고를 온라인에 게재하고 불법 성매매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있다.

<이승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