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90여명 학생들 참가, 뮤지오 아트 박물관 내달 24일까지

아프리카 말라위 돕기 전시회 참가 일부 한인 학생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굶주리고 있는 아동돕기 전시회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오렌지카운티 한인 중·고·대학생 90여명이 6월4일부터 7월24일까지 애나하임에 있는 유명 박물관인 ‘뮤지오 아트 뮤지엄’(241 S. Anaheim Blvd.)에서 아프리카 말라위 아동들을 돕기 위한 자선 전시회를 갖는다.
올해로 4년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브레아에 있는 ‘예다아트’ 미술학원(원장 강현애)에 다니는 수강생들이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그린 아크릴화들을 전시한다. 전시회 방문객들이 원할 경우 작품을 판매하고 도네이션도 받고 있다.
강현애 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모금한 1만5,000달러는 아프리카 말라위 어린이 1,500명 에게 점심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 기금은 김용진 목사에게 전달되어 크롭스 오브 러브 단체를 통해서 말라위 리첸자 프라이머리 스쿨에 점심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또 “전시회가 원래 7월17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지만 1주일 더 연장이 되었다”며 “많은 한인들이 이번 전시회에 관심을 가지고 관람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크롭스 오브 러브’ 단체의 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학생들이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출품된 작품들의 수준도 지난해에 비해서 훨씬 더 나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강현애 원장은 나무, 돌 등 자연을 소재로 자신이 발견하는 또 다른 자연을 표현하는 여류작가 전시회를 함께 갖고 있다.
강현애 원장의 작품은 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 조물주와의 깊은 교감과 명상을 통해 얻은 기쁨과 평화가 담겨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둥글게 다듬어져 정겹기만 한 돌과 나무 조각품 속에는 작가의 종교적 경건함이 배어난다.
이화여대 학부와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했고 한양여전 강사를 역임한 강 원장은 1991년 현대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이듬해 한국 현대미술 초대전에도 참가했다. 또 1998년 세리토스 도서관에서 전시회를 갖기도 했다.
(562)972-0892 강현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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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