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잡해지는 주 하원 68지구 경쟁구도
▶ 일각선 표 분산 우려도
최석호 어바인 시장을 포함한 공화당 소속 5명과 민주당 1명, 무소속 1명 등 총 7명이 출사표를 던진 주 하원 제68지구의 경쟁 양상이 복잡해지고 있다.
레익 포레스트, 터스틴, 빌라팍 그리고 애나하임, 어바인, 오렌지의 일부를 포함하는 이 지역 출마자들 중 모금액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석호 시장(72)과 해리 시두(59)는 모두 공화당.
애나하임 시의원을 지낸 비즈니스맨 시두는 융자를 제외하고도 27만4,000여달러, 최 시장은 22만여달러를 모아 모금액에서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에 비하면 다른 출마자들의 모금현황은 아주 초라한데 역시 공화당으로 모금액 3위인 전 빌라팍 시의원 데보라 폴리의 실탄은 약 2만6,000달러에 불과하다.
칼스테이트 풀러튼 부교수 스캇 스피처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주 하원의원에 큰 관심이 없기 때문에 최 시장과 시두의 든든한 재정은 이름 알리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번 선거에 기성 정치인에 대한 반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두 사람의 공화당 네트웍이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지도 모른다고 말하기도 한다.
주 의원 예선의 경우 유권자들은 소속 정당에 관계없이 투표하며 최다득점 후보 2명이 11월 본선거에 나가게 된다.
이 지역은 유권자의 43%가 공화당, 29%가 민주당인데 공화당 후보가 5명이어서 유일한 민주당 후보인 션 파나히는 표심 잡기에 유리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