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3일 미국ㆍ캐나다 주요 도시서 확대 상영
영화 ‘곡성’ 포스터
한국 영화 ‘곡성’이 20일 로스앤젤레스(LA)를 시작으로 미국과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 개봉된다.
이 영화의 북미 배급을 맡은 웰고USA엔터테인먼트는 ‘곡성’이 오는 20일 LA CGV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3일에는 미국 뉴욕과 뉴저지·워싱턴DC·시카고·샌프란시스코·라스베이거스·애틀랜타·볼티모어·댈러스·휴스턴·덴버, 캐나다 토론토·밴쿠버·앨버타에서 확대 상영된다.
나홍진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곽도원이 첫 주연을 맡은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그리고 그 속에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개봉 8일 만에 누적 관객 수(301만8천615명) 300만 명을 돌파하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미국의 메이저 스튜디오인 20세기폭스사가 100억 원을 투자해 만들었다.
‘곡성’은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18일 현지에서 상영돼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곡성’의 제작진 소개 자막이 다 올라가자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환호성을 질러 화제를 낳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