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64만5,000달러
▶ 낮은 모기지, 수요 증가
오렌지카운티의 주택 중간가격이 불황 이전으로 되돌아가서 주택붐이 피크를 이루었던 지난 2007년 6월 수준을 기록했다.
남가주 부동산 동향을 분석하고 있는 ‘코어로직’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4월 주택 중간가는 64만5,000달러로 불황이 시작되기 전 가격으로 회복됐다.
이같이 주택가격 상승은 낮은 모기지 금리와 높은 수요가 주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택 모기지 페이먼트는 저금리로 인해서 지난 2007년 6월에 비해서 올해 4월이 평균 406달러가량 낮다.
코어로직사의 앤드류 레페이지 투자분석가는 “집값이 회복되기까지는 9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며 “이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 그러나 주택가치가 과거로 되돌아갔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밝혔다. 9년 동안의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2007년 중간가격 64만5,000달러는 지금의 74만4,000달러와 맞먹는다.
샌클레멘티에서 켈러 윌리엄스 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는 밥 헌트 브로커는 “집값이 기록적인 가격으로 되돌아갔다고 해서 주택 버블이 다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며 “지금은 그 때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애나하임에 거주하는 타키알딘 자밀(27)은 “지금 모기지 금리가 낮기 때문에 당장 주택을 구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에이-플러스 리얼티’의 매튜 신 브로커는 “매물로 나온 지 6일 되었는데 8개의 오퍼가 들어왔다”며 “주택시장이 굉장히 핫하고 바이어들 사이의 경쟁이 심하다”고 밝혔다.
한편 ‘코어로직’사에 의하면 LA와 샌디에고 카운티의 주택가격은 피크 때와 비교해서 5.5% 낮은 상태이다.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23.6%, 샌버나디노 카운티 28.9% 각각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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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