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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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은 사역과 선교의 시작”

2016-05-17 (화)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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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회 교회 연합 워크샵 개최

성령강림절을 맞아 ‘한인성공회 신 리더십 개발을 위한 워크샵’이 개최됐다.
이번 워크샵은 성십자가교회(관할사제 한성규 신부), 성요한교회(주임신부 이완홍), 워싱턴 한인성공회(주임신부 최상석)가 연합으로 15일 메릴랜드 락빌에 있는 성공회 워싱턴한인교회에서 열렸다.
‘선교의 시작은 비전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인 크리스천으로서 어떻게 기독교 신앙을 일상에 적용할 것인지, 행동하는 크리스천, 선교하는 교회가 될 것인지에 대해 참석자들이 함께 모색했다.
워크샵은 주제특강, 조별토론, 전체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 강사로 나선 최상석 사제는 “개인과 교회의 모든 사역과 선교의 시작은 비전에서 시작되니 말씀과 기도 그리고 일상의 성찰적 삶을 통해 먼저 비전을 확실히 하라”고 조언했다.
조별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바람직한 교회상, 영향력 주는 교회가 되기 위해 신자 와 교회가 극복해야 할 점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워싱턴 지역 한인성공회 교회들은 연합과 일치를 위해 앞으로 주일에 사목자들의 타 교회에서의 설교, 사제교환 예배, 지역별 바자회와 봉사, 초록물결 환경운동을 공동으로 하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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