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고교생 가주 역사대회 ‘우승’
2016-05-14 (토) 01:45:41
문태기 기자
▶ 어바인 우드브리지 고교 내달 워싱턴 DC 본선 진출

가주 역사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출전 하는 우드브리지 고교 10학년에 재학하고 있는 케네스 정 주니어(오른쪽부터)군, 그레이스 손, 벨라 안양이 전시물 앞에서 기뻐하고 있다.
어바인 우드브리지 고등학교 10학년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들이 지난 7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가주 역사 경연대회 그룹전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학생들은 케네스 정 주니어군, 그레이스 손, 벨라 안양으로 오렌지카운티 각 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치열한 예선을 거쳐서 가주 대회에 출전해 이번에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쇄국정책을 펼쳤던 일본과 미국이 1854년 화친조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이끈 매튜 페리 제독의 스토리를 전시물에 담았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한인 학생들은 내달 12일부터 한주동안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내셔널 역사 경연대회’에 출전해 각 주에서 선발된 우승자들과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참여하는 학생들과 겨루게 된다.
케네스 정 주니어군의 아버지 케네스 정(어바인) 변호사는 “한인학생들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서 10개월동안 수백시간을 리서치하고 프리젠테이션을 연습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번 가주 역사 경연대회는 다큐멘터리, 전시, 종이, 공연 및 웹사이트 등의 분야로 나누어서 실시해 각 부문 입상자들을 선발했다.
한편 ‘내셔널 역사 경연대회’는 지난 197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미 전국의 50만명의 학생들이 로컬에서부터 예선전으로 거쳐서 우승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 대회를 위해서 4만여명의 교사들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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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