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 뉴스앤월드리포트, 윌리엄 앤 매리 5위-VMI 6위-UVA 10위
미 전국에서 주내 거주자(In-State)학비가 가장 비싼 10개 공립대학 가운데 버지니아 주립대학인 윌리암 앤 매리, 버지니아 밀리터리 인스티튜트, UVA가 포함됐다.
시사주간지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4일 발표한 순위를 보면 1위를 차지한 피츠버그 대학은 2015-16학년도 기준으로 주내 거주자 연간 학비가 1만 8,192달러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연간 학비는 등록금과 기타 수수료 등이 포함된 액수이며 기숙사비와 교재 구입비, 생활비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두 번째로 학비가 비싼 대학은 메인 해양 아카데미로 1만7,668달러였으며 펜 스테이트 주립대(1만7,514달러)가 세 번째였다. 이어 콜로라도 광산대학, 윌리엄 앤 매리 대학, 버지니아 밀리터리 인스티튜트, 펜실베니아 테크놀로지 칼리지, 일리노이 대학 어바나 샴페인, 템플 대학, UVA가 순서대로 탑 10에 올랐다. 상위 10위까지 공립 대학들의 평균 학비는 1만6,536달러였다. 이들 10개 대학 가운데 윌리엄 앤 매리 대학을 제외하곤 모두 전 학년도보다 학비가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윌리엄 앤 매리 대학의 전 학년도 학비는 17,656 달러였으며 이번 학년도는 조금 내려간 16,919 달러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미 전역 316개 공립 대학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들 학교의 2015-16학년도 평균 학비는 8,893 달러로 분석됐다.
<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