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꿈꾸는 차세대 여성 리더에 ‘동기부여’ 지원

2016-05-03 (화) 10:05:29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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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윈 OC 지회 ‘한인 여학생 위한 컨퍼런스’

▶ 미 해군 모병관 등 멘토링 강연·경품 행사

꿈꾸는 차세대 여성 리더에 ‘동기부여’ 지원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웍 오렌지카운티 지회에서 마련한 ‘제5차 한인 여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향후 진로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웍(KOWIN) 오렌지카운티 지회(회장 전재은)는 지난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에나팍에 있는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제5차 한인 여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컨퍼런스’를 학부모를 포함해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꿈꾸는 차세대 여성 리더에 ‘동기부여’ 지원

미 해군 모병관 힐러리 코헨이 해군 입대 때 주어지는 베니핏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힐러스 헨 미 해군 모병관, 오영인 박사(IT 엔지니어), 에스더 김(LA 통합교육구 코디네이터)씨 등이 강사로 참석해 학생들이 어느 분야를 선택할 것인지 동기를 부여하는 강연회를 가졌다.

힐러리 코헨 해군 모병관은 “미 해군에 입대하면 대학 진학을 원할 경우 장학금 제공과 100% 건강보험 혜택을 주는 등 여러 가지 다양한 베니핏이 주어진다”며 “특히 육군이나 공군과는 달리 전 세계로 여행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주어진다”고 설명하면서 여학생들이 도전해 볼만하다고 덧붙였다.


샌디에고에 있는 ‘딥시 파원&라잇’사에 근무하고 있는 오영인 박사는 “사이언스와 엔지니어링 분야는 나이가 들어도 할 수 있고 은퇴는 없다”며 “소수민족이라고 해서 차별 당하는 것도 없을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들을 우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오 박사는 또 “이 분야에 진출을 원하는 여학생들은 우선 수학이나 엔지니어링 과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공부를 할 때 하나라도 확실하게 아는 그런 학습습관을 길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임 교장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LA 통합교육구의 에스더 김 코디네이터는 “여학생들은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천천히 노력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직종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와 인턴을 해보는 것이 좋다”며 “공부를 단기간 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 공부한다는 생각을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인 여학생들에게 미래 진학과 직업에 관한 동기부여를 주 목적으로 하는 이번 컨퍼런스의 오픈 포럼은 ‘비만’ ‘겸손’ ‘선택’ 등을 비롯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코윈 OC 지회의 전재은 회장은 “이번 포럼에는 참석자들이 굉장히 열성적으로 참여해 주어진 시간이 부족해서 연장할 정도였다”며 “토론을 잘한 학생들을 선발하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 참석 여학생들에게 4시간 커뮤니티 봉사시간이 인정되며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졌다. 이 행사는 한인 여고생들에게 인기 있는 한인 커뮤니티 행사 중의 하나이다.

한편 ‘제5차 한인 여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컨퍼런스’ 오픈포럼 입상자들은 리디아 전(사우스 하이 10학년 1,000달러 장학금), 김초하(브레아 올린다 하이 11학년, 500달러 장학금)양으로 선정됐다.

info@kowinoc.com. 문의 (714)576-2005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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