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죽은 고래… 해체 후 샌디에고 매립장행

2016-04-30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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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고래… 해체 후 샌디에고 매립장행

해안가에 밀려온 죽은 고래.

지난 24일 샌오노프레 스테이트비치의 해안에 밀려와 거대한 몸집과 지독한 악취로 구경꾼을 불러 모았던 죽은 고래가 드디어 28일부터 해체되기 시작했다.

40피트 길이에 무려 30톤이 나가는 이 고래는 작업이 끝나면 샌디에고 카운티 쓰레기장으로 옮겨간다.

고래 사체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해 다시 바다로 밀어넣는 방법, 모래 속에 묻는 방법 등이 거론되었지만 이번 주 조류가 낮았고 이 큰 고래를 묻을 만큼 깊은 구멍을 팔 모래도 부족하여 결국 쓰레기장으로 옮기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이날 고래 해체에는 모래 속에 이미 어느 정도 파묻힌 부분을 꺼내기 위한 굴착기, 불도저, 내용물이 밖으로 흘러나올 것을 막기 위해 고래를 뒤덮을 방수포 등이 동원되었다.

이 고래 사체 처리작업은 이틀 정도 걸리고 비용은 3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고래가 해체되기 전 ‘고래가 정말로 얼마나 큰지 실제로 보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왔다’는 이 지역 주민은 엄청난 악취에 코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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