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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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 고교 결핵비상

2016-04-28 (목)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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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베데스다 소재의 체비체이스 고등학교에서 활동성 결핵환자가 발생해 학교가 감염자와 접촉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에게 결핵검사를 하라고 권고하고 나섰다.
NBC 보도에 따르면 학교측은 지난 15일 학교 구성원 중 한명이 활동성 결핵으로 진단받아 치료를 받았으며, 추가감염의 위험성은 없다고 학부모에게 안내문을 보냈다. 하지만 학교측은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감염자와 같은 교실이나 방과후 활동을 했던 학생들은 결핵반응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감염자가 학생인지 직원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결핵감염은 결핵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와 8시간 이상 접촉해야 감염된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결핵균은 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공기를 통해 전파된다. 기침등을 통해 공기를 통해 옮는다. 공기를 통해 3주이상 기침, 각혈, 식욕부진등의 증세가 있으면 결핵을 의심할 수 있다.
결핵은 주로 후진국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어 미국은 결핵예방접종을 하지 않는다.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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