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스 선수 여성 폭행 혐의로 체포
2016-04-14 (목)
메이저리그 야구 원정 4연전을 위해 워싱턴에 온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소속 헥터 올리베라 선수(31)가 13일 오전 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긴급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올리베라 선수는 이날 오전 6시51분경 펜타곤 시티의 리츠 칼튼 호텔에서 한 여성과 언쟁을 벌이다 폭행을 해 여성의 몸에 멍이 들도록 만들었다. 올리베라와 이 여성은 서로 아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바 출신의 올리베라는 브레이브스 3루수를 맡고 있으며 아직 미국 시민권자가 아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메이저리그 협회는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올리베라에 대해 출전 금지를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