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우드 전철역 살인사건 범인 체포
2016-04-13 (수)
DC내 오렌지 라인의 딘우드 전철역에서 지난 2주새 잇달아 살인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11일 오전 발생한 칼부림 살인사건의 범인이 체포됐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15세 흑인 청소년 존 에반스를 살해한 혐의로 18세난 남성이 체포됐다.
사건 당시 에반스는 버지니아 리치몬드의 집을 떠나 워싱턴DC로 가던 중이었고 딘우드 역 요금정산 게이트를 지나 에스컬레이터를 타려다가 뒤따라온 남성의 칼에 찔려 숨졌다.
에반스의 가족은 최근 범죄가 만연한 DC 지역을 떠나 리치몬드로 이사했는데 알려지지 않은 일 때문에 워싱턴에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살인범은 에반스와 오랫동안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