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덕 로드 전철역 인근 재개발된다
2016-04-12 (화)
박광덕 기자
최근 교통이 편리한 전철역을 중심으로 각종 재개발 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브래덕 로드 전철역 주변을 개발하려는 구체적인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메트로 당국과 알렉산드리아 시는 최근 브래덕 전철역 일대 2.1 에이커의 부지를 주상복합 단지로 조성할 계획을 발표하고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이 부지에는 버스 정류장과 일반 차량이 전철역까지 데려다주고 자신은 집으로 돌아오는 속칭 ‘키스 앤드 라이드’ 구역이 들어서 있다.
메트로 당국은 당장 이 부지에 200채 가량의 콘도와 100~200객실을 갖춘 호텔 및 서비스 소매업체를 건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이 일대에는 포토맥 야드와 칼라일 등 다른 프로젝트들도 진행 중에 있어 이들 프로젝트들과 중첩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알렉산드리아 시는 브래덕 전철역 인근의 사무실 공실율이 1.8%밖에 되지 않아 100만 스퀘어피트의 오피스 또는 호텔 공간으로 재개발하면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메트로 당국은 최근 수년동안 브룩랜드, 네이비 야드, 콩그레스 하이츠, 칼리지 파크, 캐피톨 하이츠, 포트 토튼, 펫워스 및 유(U) 스트릿 전철역 일대의 부지에 대해 재개발을 추진해 왔다.
<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