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차 성광 세계 선교대회 개막…18개국 선교사 49명 참가
전 세계 각지로 흩어져 활동중인 선교사들이 워싱턴에 모여 뜨거운 선교부흥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복음의 능력을 외치고 있다.
제 7차 성광 세계 선교대회가 6일 버지니아 폴스처치 워싱턴성광교회(임용우 목사)에서 개막됐다.
개회예배에서 18개국 49명의 선교사들은 각 선교국의 깃발과 함께 입장했으며 교인들과 함께 모든 민족 구원을 위해 일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고 경배했다.
개막축사에서 이원상 목사(시드선교회 국제대표)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은 한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라며 “선교할 수 있도록 사랑하고 협력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용우 담임목사는 “예수님은 세상의 첫 선교사로 교회는 그의 할 일을 전승받았다”며 “선교는 후원이 아닌 동역으로 선교사들과 동역자들이 복음의 확신으로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찬식 선교사(일본)는 답례사에서 “선교대회를 통해 선교사들이 새힘을 얻고 막혀있는 문제들이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죽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처럼 현지인들을 사랑하고 복음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교대회는 10(일)까지 매일 오전 5시30분부터 선교보고회와 부흥회, 선교사들을 위한 건강검진, 관광, 후원 목장들과의 만남의 시간이 진행된다.
특히 순회선교단 김용의 선교사가 강사로 초청돼 7일에는 ‘복음의 영광’이란 제목으로 부흥회가 진행됐으며 8일(금)은 오후 7시부터 ‘복음의 능력’, 9일(토)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복음제시에 관한 선교세미나’와 오후 7시 ‘복음의 축복’이란 제목으로 선교부흥회가 열린다.
또 10일(일) 3부 예배(오전 11시15분)에서 ‘내게 구하라’라는 제목의 부흥회와 예배가 진행된다.
김용의 선교사는 세계 곳곳을 다니며 그가 만난 십자가의 복음을 강력하게 외치는 순회선교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성광교회는 현재 전 세계 46개국에 83명의 파송선교사와 65명의 협력선교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수입의 50% 이상을 선교와 구제로, 매년 결산 때 마다 예산의 10%만 다음 회계년도로 이월하고 나머지 남은 금액은 모두 선교지와 지역, 한인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고 있다.
문의 (703)205-3900
www.shiningstar.org
주소 2937 Strathmeade St,
Falls Church,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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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