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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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스에 25층 고급 콘도빌딩 생긴다

2016-04-07 (목)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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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세대 규모…야외 수영장 등도 마련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지역에 25층짜리 고급 콘도 빌딩이 생긴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 보드는 최근 25층 콘도 빌딩 건설 사업인 ‘더 아버 로(The Arbor Row) 콘도’(사진) 프로젝트를 공식 승인했다.
이 콘도 빌딩은 웨스트 파크 드라이브와 존스 브랜치 드라이브 인근의 220만 스퀘어피트 부지에 들어서게 되며 140세대가 입주할 수 있고 지상 1층에는 6,000스퀘어 피트 이상의 리테일 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또 7,000 스퀘어 피트 규모의 조경이 꾸며진 테라스와 야외 수영장, 1만6,500스퀘어 피트의 녹지가 조성된다.
이 프로젝트는 특히 페어팩스 카운티가 타이슨스 지역을 보행자 중심의 복합 용도 미니시티로 탈바꿈시키는 첫 번째 프로젝트여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초 이 부지는 지난 2012년 카운티로부터 250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 부지로 승인된 바 있다.
카운티 실무자들은 아버 로 콘도 프로젝트에 대해 건설업체가 저소득자용 콘도를 확보할 능력이 없다는 점을 들어 반대 입장을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체인 르네상스 센트로 측은 전체 콘도의 20%를 저소득층용으로 제공하는데 이중 65%만 실제로 더 아버 로에서 꾸미고 나머지는 기부금을 내기로 약속하면서 카운티 보드들이 이를 받아들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콘도 빌딩의 착공 등 공사 진행 일정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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