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연화정사 17일 개원법회
2016-04-03 (일)
이종국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워싱턴 연화정사(주지 성원 스님) 개원 법회가 오는 17일(일) 오전 11시 페어팩스의 법당에서 열린다.
한국 3대 사찰의 하나로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있는 양산 통도사 워싱턴 포교당인 연화정사 개원법회에는 태국과 스리랑카 대사 등 외교관, 각국 불교계 지도자와 한인단체장 및 불교계 인사들이 참석해 연화정사의 개원을 축하할 예정이다.
초청 법사로는 성원 주지 스님의 은사이며 통도사 전 주지인 정우 큰 스님이 참석해 불법을 전하게 된다.
구 한빛지구촌 교회 건물에 들어서는 연화정사는 최대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법당을 갖추고 매주 일요일 정기법회를 통해 한국 불교를 워싱턴 지역에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성원 스님은 “미주지역에 한국불교가 뿌리는 내린 지 50년이 되었지만 제대로 갖춰진 한국 불교 사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순수한 발원으로 이루어진 불자들의 사찰인 연화정사는 앞으로 가장 모범적인 불교사원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화정사는 부처님 오신 날인 5월15일 법회를 앞두고 연등 및 영가등 접수를 받고 있다.
문의 (213)675-0336 성원스님
(703)302-0677
신도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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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