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쿨버스서 훈련용 폭탄 발견

2016-04-01 (금) 08:18:04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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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우든 카운티서…연방 기관 훈련 후 미수거

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의 한 스쿨버스 안에서 훈련용 폭탄이 발견됐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스쿨 버스 수리 직원이 30일 브라이어 우즈 고등학교 주차장에 세워둔 스쿨 버스 안에서 훈련용 폭탄을 발견해 신고했는데, 이 폭탄은 지난 주 연방 기관이 훈련을 실시한 후 실수로 수거하지 않은 채 남겨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버스는 연방 당국의 훈련 기간동안에는 학교 주차장에 주차돼 있었으나 28~29일에는 파인브룩 및 파인브룩 초등학생들과 락 릿지 고등학생들의 등하교에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카운티 교육청은 학부모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 훈련용 폭탄은 양성 상태로 정상적인 버스 운행에서는 폭파하지 않는다”며 “현재 교육청 안전보안국이 카운티 셰리프국과 연방 당국에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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