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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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복음의 영광과 능력 앞에”

2016-04-01 (금)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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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성광교회, 6-10일‘7차 세계선교대회’개최

▶ 김용의 선교사 부흥집회 58명의 파송선교사 초청

사도행전적 선교의 열정을 간구하는 교회, 가는 선교사와 보내는 선교사가 하나가 되어 열방을 품는 교회가 워싱턴에 있다.
15년 전 창립돼 현재 파송 선교사 83명, 협력 선교사 65명과 동역하고 있는 워싱턴 성광교회(임용우 목사)가 바로 그 교회다.
성광교회가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며 제 7차 성광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6일(수)부터 10일(일)까지 5일간 계속될 이번 선교대회는 20개국에서 58명의 파송 선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총 6차례의 선교보고와 선교전략 세미나, 선교사들의 치유와 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또한 이번 선교대회에는 순회선교단 김용의 선교사(사진)를 강사로 초청, 특별 부흥집회가 매일 저녁 7시부터 있게 된다. 순회선교단과 열방기도센터 대표인 김 선교사는 7일에는 ‘복음의 영광’, 8일 ‘복음의 능력’, 9일 ‘복음의 축복’, 10일 3부 대예배(오전 11시15분)에는 ‘내게 구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김용의 선교사는 세계 곳곳을 다니며 그가 만난 십자가의 복음을 강력하게 외치는 순회선교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세미나 강사로는 시드선교회 국제대표 이원상 목사(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와 박성근 목사(LA한인침례교회 담임)가 참가한다.
선교대회는 6일(수) 저녁 7시 개막예배로 시작돼 매일 새벽과 저녁 선교 보고회, 부흥회가 계속된다. 선교사들을 위해서는 건강검진, 관광, 후원 목장들과의 만남의 시간 등이 있게 된다.
성광교회 임용우 담임목사는 “교회를 창립하며 10년 안에 80명의 선교사를 파송 할 수 있기를 소원했었는데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셔서 현재까지 26개국에 83명을 파송하게 되었다”면서 “이제 창립 15주년을 맞이하여 앞으로 20주년까지 100명 이상의 선교사를 파송하기를 또한 소원하며, 지금까지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이 또한 이루실 줄을 믿는다”고 말했다.
성광교회는 창립 첫해부터 지금까지 수입의 50% 이상을 선교와 구제로 사용하고 있으며 또한 매년 결산때 마다 예산의 10%만 다음 회계연도로 이월하고 나머지 남은 금액은 모두 선교지와 지역, 한인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고 있다.
주소 2937 Strathmeade St,
Falls Church, VA
문의 (703)205-3900
www.shiningstar.org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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