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더스버그서 화재, 타운홈 수채 피해
2016-03-31 (목)
박광덕 기자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의 타운홈 단지에서 29일 저녁 대형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주택 수 채가 큰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저녁 10시경 윈드재머(Windjammer) 웨이 주택가에서 발생했으며 갑자기 펑하는 폭발 소리에 이어 불길이 번졌다.
화재 진압을 위해 수십대의 소방차와 100여명의 소방관이 현장에 투입됐으나 강풍으로 인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처음 불이 난 집 안에는 3명이 있었으나 이중 지하에 있던 1명은 빠져나오지 못한 채 결국 숨졌다.
사망한 사람은 보석 가게를 운영하며 약 10년전부터 이집에서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불은 옆 집으로 번지면서 이웃집 2채가 화재 피해를 당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가스 누출 때문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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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