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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벌금 관련 집단소송, 합의로 종결

2016-03-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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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버지니아 지역의 495번 도로와 95번 도로에 마련된 HOT 레인을 이용한 후 톨비를 내지 않았다가 최대 수만달러까지 벌금을 맞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논란이 벌어진 가운데 HOT 운영회사를 상대로 한 집단 소송이 원만한 합의로 종결됐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이번 합의 조항에는 HOT 레인 운영사인 트랜스어번사는 벌금을 부과하기 전 미납된 요금을 낼 수 있도록 현재 5일간의 유예 기간을 주던 것을 앞으로 10일로 늘리는 것이 포함됐다.
또 수천 또는 수만달러의 과도한 벌금을 냈던 일부 피해자들은 환불을 받을 수 있게 됐고 트랜스어번사는 HOT 이용자들이 톨비 납부 독촉 관련 이메일을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홍보 프로그램을 홍보키로 했다.
이번 합의는 법원에 의해 최종 승인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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