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 스프링필드 지역에 건립을 추진중인 대규모 실내 스포츠 센터 건립 사업이 페어팩스 카운티로부터 승인을 받아 한층 가속화되게 됐다(본보 2015년 6월9일자 참조).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는 최근 세인트 제임스 스포츠 앤 웰리스 센터(사진)라는 이름의 이 실내 스포츠 센터 건립 프로젝트에 대해 특별 퍼밋을 승인했다.
이 스포츠 센터는 현재 6801 인더스트리얼 로드에 위치한 워싱턴 가스 소유 20에이커 부지에 건설되며, 지붕으로 덮여질 면적만 43만5,000스퀘어피트에 달한다. 그 안에는 실내 수영장은 물론 전국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아이스 링크, 3개의 인도어 골프 연습장, 4개의 농구 코트, 실내 축구장, 풋볼장, 라크로스, 8개의 야구 배팅 연습장, 암벽 등반장, 요가룸, 다목적 실, 카페, 소매업소, 차일드 케어 센터 등이 들어가게 된다.
회원제로 운영될 이 스포츠 센터는 주7일 하루 24시간 운영되며 평시에는 1,241명, 특별 행사 시에는 2,141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다.
이 실내 스포츠 센터가 지어지게 되면 펜실베니아주 맨하임에 위치한 7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스푸키 누크 스포츠 센터’에 이어 미 동부에서는 두 번째로 큰 것으로 자리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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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