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의 30% 이상을 렌트로 지불하는 가구 비중을 조사한 결과, 워싱턴 DC의 렌트비 중간 값이 미국 11개 대도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대학 펄먼센터가 11일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워싱턴 DC 렌트비 중간 값은 1,530 달러이며, 샌프란시스코(1,520달러), LA(1,310달러), 뉴욕(1,280달러), 보스턴(1,250달러)이 뒤를 이었다.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렌트비 상승비율도 워싱턴 DC가 가장 높았다.
하지만 세입자 소득 중간 값은 58,200달러로 1위를 차지해 세입자들이 렌트비 부담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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