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MGM 카지노 내년 2월 완공될 듯

2016-03-15 (화) 박광덕 기자
크게 작게

▶ 당초 일정보다 6개월 늦어져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내셔널 하버에 지어지고 있는 MGM 카지노 리조트의 준공 예정일이 당초 일정보다 6개월 가량 늦어질 전망이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이 카지노 리조트는 오는 8월을 준공 목표로 공사를 진행해 왔으나 도저히 일정을 맞출 수 없어 내년 2월까지 6개월 공사 연장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MGM 내셔널 하버 측은 “이번과 같은 큰 게임장 건설 프로젝트가 완성되려면 최소 30개월이 필요하다”며 “당초 준공일을 맞출 수 없다는 것이 갈수록 분명해져 연장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릴랜드 복권 및 게임국은 “지난 10일 공사 연장 신청이 접수되면 상황을 충분히 분석한 후 연장 허가 여부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GM 내셔널 하버 카지노 리조트는 23에이커 부지에 3,600개의 슬랏 머신, 140개의 게임 테이블, 300실 규모의 호텔과 좌석 3,000개를 갖춘 대형 극장이 건설된다.
또 마커스 사무엘슨과 호세 안드레스와 같은 유명 쉐프들이 이끄는 레스토랑 등이 대거 들어선다.
지상 24층, 지하 8층으로 지어지고 있는 카지노 리조트는 현재 외부 건물이 세워진 상태로 400여명의 전기공을 비롯해 1,500여명의 인부들이 투입돼 인테리어와 드라이월, 전기 및 유리창 설치 등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카지노 리조트는 조만간 3,600명의 직원 채용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

<박광덕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