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차량 탄 괴한들 무차별 총격…2명 사상
2016-03-08 (화)
DC의 앨라배마 애비뉴 사우스 이스트 2800블락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교회 차량을 탄 괴한들이 6일 대낮에 무차별 총격을 쏘고 달아나는 바람에 버스를 기다리던 주민 2명이 사상을 입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들 범인들은 이날 오후 1시 30분경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 위치한 마운트 에브라임 침례교회에 등록된 미니밴 차량을 타고 다니면서 세이프웨이 인근의 버스 정류장 의자에 앉아 있던 사람들에게 총을 쏘는 바람에 30대 여성이 숨졌고 한 남성이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6일 저녁 범행에 사용된 녹색 혼다 오딧세이 차량을 확보하는 한편 총격 당시 차량안에는 2명의 남성과 여성 1명이 있었음을 확인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