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카운티, 교통체증 개선 나선다
2016-03-04 (금)
박광덕 기자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가 심각한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급행 버스 노선 마련과 러시 아워 고속버스 신설 등 대대적인 교통 체증 개선에 나선다.
2일 발표된 몽고메리 카운티 계획에 따르면 교통 체증이 심각한 락빌 파이크 구간과 루트 29번 구간에 급행 버스 노선(BRT)을 마련키로 하고 이를 위해 1,150만달러의 카운티 자금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향후 2년내 출퇴근 시간대에 메디컬 센터 전철역과 레이크포레스트 트랜짓 센터간을 오가는 버스 서비스와 2017년 봄부터 클락스버그와 쉐이디 그로브 전철역간을 오가는 익스프레스 러쉬 아워 라이드-온 버스 서비스를 추진한다.
카운티는 이를 위해 현재 이 구간의 일부 갓길을 버스 전용 차선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카운티 당국은 이같은 계획을 카운티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아이크 레겟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현재 루트 29번 도로는 더 이상의 차선을 건설할 수 없을 정도”라며 “환승 노선 마련만이 유일하게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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