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락시 플레이스 갤러리가 오는 27일부터 3월18일까지 개성 있는 작가 8인전 ‘블루밍 2016’을 갖는다. 참여 작가는김구자, 수잔 황, 우영옥, 성수환, 이종남,이혜숙, 장정자, 그레이스 임씨 8명이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김구자 작가는 다양한 크기의 원을 화면 전체에 채우고 특별한 표면작업으로 입체(3D) 영상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코스믹 판타지아(Cosmic Fantasia) 시리즈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성수환 작가는 자연 속에서 마주친돌, 물, 풀 등에서 영감을 받아 화면전체 가득 찬 에너지를 포함한 작품을보여준다. 우영옥 작가는 네이처 사운드(Nature Sound) 시리즈로 오일페인트의 여러 색과 적절한 마티에르의조합으로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작품을 보여준다.

수잔 황 작가는 본인 작품의 원천은꿈이라고 표현하며 기억 속에 잠긴 이미지를 저장해 두었다가 여러 겹의 층을 두른 형상으로 자신의 꿈이 하나씩작품으로 펼쳐진다고 설명한다.

그레이스 임 작가는 사랑과 기쁨,감사와 소망, 빛과 생명, 신뢰와 평화,이와 같은 모든 축복들이 어우러져후손들에게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자신의 바람을 아름다운 색채를 입혀캔버스에 담은 작품을 보여준다.

개막 리셉션은 오는 27일 오후 5~7시 갤러리 프락시(19860 Plummer St.Chatsworth)에서 열린다.

갤러리 운영시간은 월, 수, 금요일 오후 12~4시.
문의 (818)585-5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