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보장관 ‘가시방석’ 공화당서도 사퇴 요구
2026-01-29 (목) 12:00:00
연방 요원의 무차별적인 이민 단속 과정에서 미국인들이 잇따라 사망하는 등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를 총지휘하는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에 대한 사퇴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놈 장관의 해임을 요구하고, 해임되지 않을 경우엔 탄핵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 여당인 공화당 내에서도 놈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미 민주당의 로빈 켈리(일리노이) 연방 하원의원은 지난 14일 놈 장관에 대한 탄핵결의안을 제출했다. 지난 7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쏜 총에 맞아 시민권자 여성 르네 굿이 숨진 지 일주일 후다. 이어 24일 또 다른 시민권자 알렉스 프레티까지 국경순찰대 요원들의 총격으로 숨진 이후 놈 장관에 대한 탄핵 움직임은 더욱 힘을 받고 있다.
공화당에서도 놈 장관에 대한 사퇴 요구가 나왔다. 톰 틸리스(노스캐롤라이나) 연방 상원의원은 놈 장관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며 장관이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