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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에 음식 나눔 3년째

2016-02-21 (일)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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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 매주 실시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조은상 목사)가 주변지역 생활이 어려운 타민족 이웃에게 음식을 나누며 예수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3년 반 가까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인근 샤핑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음식나눔 프로젝트에는 평균 70~80여명의 라티노 및 흑인, 백인 주민들과 아이들이 찾고 있다.
교회가 위치한 리버데일 지역은 과거 1세대 한인들이 다수 모여 살던 곳이었으나 현재는 히스패닉계 증가로 생계가 어려운 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다.
조은상 담임 목사는 “교회존재의 이유는 예수님을 전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어려운 형편에 있는 지역 주민들을 섬겨 복음을 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음식나눔 프로젝트는 현재 이 교회에 입주해 있는 ‘라그란코세타’ 엘살바도르인 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근 벨츠빌의 코스코 측도 매주 상당량의 빵을 지원하고 있다. <강진우 기자>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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