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D 핵심산업은‘태양광 에너지’

2016-02-20 (토) 10:11:19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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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최고 취업비율 분야

▶ 시정부 지원 성장 원동력

샌디에고 카운티가 지난 한 해 동안 태양광 에너지 사업과 관련된 취업비율이 LA 다음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 태양광 일자리 센서스에 따르면 샌디에고 카운티에서 이 분야관련 종사자는 8,300 여명으로 오렌지카운티(6,100여명)보다 많았다.카운티의 태양광 에너지 사업 종사자가이처럼 많은 이유는 풍부한 일조량을 갖춘 환경적 요인과 정부 차원의지원이라는 내부적 요소가 작용하고있기 때문이다.

미 환경에너지부에 의하면 샌디에고를 포함한 캘리포니아는 풍부한 일조량으로 태양에너지 발전의천혜적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인한 도시 내 전력 수요도 비례적으로 늘어나는 등태양광 에너지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이 잘 갖추어져 있다.


그리고 정부 차원의 지원도 이 분야가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샌디에고 시 정부는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 에너지 2050플랜’을 통해 태양에너지 시설 설치부지 선정에 도움을 주는 지리정보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아파트나 콘도미니엄 주택에 태양광시스템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건물주 및 주택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와 함께 무료 설치나 세제 감면과 같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에서는 글로벌 태양광 산업(PV, Photovoltaic Industry)에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시가 지원하고 있는 PV 산업은 에너지 생산,저장, 효율성 제고 등 세 분야로 구분된다.

우선, 에너지 생산은 태양을 이용한 직접적인 방법과 바이오가스, 바이오알코올, 바이오디젤로 나누어지는 바이오매스를 통해 에너지를 추출하는 기술이다. 시에서는‘ 신재생 에너지 및 태양광 산업 미래 발전 예측보고서’에서 앞으로 이 분야의 증가는 주거 부문에서 45%, 상업분야에서는 108%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다음으로 에너지 저장은 차세대기술로 불리는‘ 이차전지기술’개발이다. 시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부의 한관계자는 “이차전지는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춰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녹색기술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이차전지 기술이 에너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더불어 도시 경쟁력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개발 산업이다‘. 2020 샌디에고 스마트 에너지’라는 보고서에서는 에너지 정책은 에너지시스템 전반을 관리 및 통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보다 강력한 에너지 통제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시의 PV 지원정책으로 인해 오는2020년까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존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는 전력량이 약 4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와 관련된 회사들도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카운티 내에는태양광 에너지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는 회사들은 100여개가 넘는다. 이중 전기차와 무인자동차 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는 테슬라 창업주가 이끌고 있는 솔라시티와 지난 2004년설립한 샌디에고 기반의 설리반 솔라파워다.

그리고 역시 샌디에고를 기반으로하고 있는 솔라 웨스트 일렉트릭 사는 지난 해 상반기 기준으로 약 790곳 이상의 사업체나 주택에 태양 에너지를 설치했다.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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