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목사회, 제44회기 김영환 신임회장 목사 취임식

성탄축하예배를 겸해 21일 열린 이취임식에서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의 제44대 회장에 취임한 김영환(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회장 목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임실행위원들이 힘찬 출발을 외치고 있다.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KACAGNY)의 제44회기가 김영환 신임회장 목사의 취임식을 기점으로 21일 공식 출범했다.
성탄축하예배를 겸해 이날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열린 제44회기 이•취임식에서 김영환 신임회장 목사는 “이 자리에 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 만큼 준비도 많이 했다. 선배 어르신 목사와 동료 목사들을 섬기며 기도로 목사회를 이끌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이어 “뉴욕 교계와 목회자들의 영성이 회복되도록 모두 함께 기도로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며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이임한 이만호 목사도 “지난 43회기를 의미 있고 보람 있게 섬길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 새로운 44회기가 더 큰 은혜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도록 더 많은 기도와 후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축사한 교계 지도자들은 ‘존경받는 목사회가 되어 줄 것’을 한 목소리로 당부하며 기쁜 마음으로 축하했다.
‘기도하며 섬기는 목사회’를 표어로 내건 제44회기는 이날 임원 및 임•실행위원 명단을 발표하고 임명장과 위촉장을 전달했다. 임원으로는 지난 총회에서 선출된 김영환 회장 목사와 김상태 목사를 비롯해 김진화 총무 목사, 유태웅 서기 목사, 최현준 회계 목사 등이 봉사한다.
이외 감사는 임재홍 목사, 박태규 목사, 우병만 목사 등이고 기획위원(5명), 협동총무(50명), 분과위원(40명), 특별분과위원(26명), 자문위원(27명) 등으로 구성됐다.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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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