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목사 문석호)가 주최하는 ‘뉴욕 나눔의 집 셸터 운영 및 기타 노숙자 사역 지원'을 위한 자선 음악회 ’헨델의 메시아‘ 공연이 한국일보 후원으로 이달 20일 오후 6시 교회 본당(42-15 166th St. Flushing, NY 11358)에서 열린다.
교회는 매년 연말마다 자선음악회를 개최해 지역사회 여러 봉사단체와 선교지에 전달해왔으며 북한 결핵 어린이 돕기를 비롯해 월드비전, KCS 경로센터, 무지개의 집, 멕시코 선교지 등을 후원해왔다.
올해는 뉴욕 나눔의 집(대표 박성원 목사)의 노숙자 셸터 운영을 지원하는 동시에 그간 노숙자 사역 지원을 위해 힘써 온 기관과 단체를 후원하는 취지로 음악회가 준비 중이다.
문석호 담임목사는 “축복과 기회의 땅인 미국에 정착한 한인들 가운데 경제적•정신적 어려움으로 가족과 헤어지거나 삶의 터전을 잃은 노숙인들에게 작은 사랑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자선 음악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양군식 지휘자의 지휘로 소프라노 김성지, 메조소프라노 김영, 테너 이성은, 베이스 김만규 등 정상급 한인 성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입장료는 20달러이며 수익금은 모두 노숙자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문의: 718-762-2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