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한인교회협 주최 제14회 성탄축하음악회 성료
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성탄음악회가 6일 버크 소재 필그림교회(손형식 목사)에서 열렸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상섭)가 주최한 ‘제14회 성탄 축하 음악회’에는 교회 찬양대들과 합창단, 오케스트라 및 청중 등 약 500명이 모여 은혜를 나눴다.
음악회는 지난 몇 달간 행사를 위해 준비한 11개 참가팀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노래했다.
성탄 공연은 필그림교회, 와싱톤 중앙장로교회, 올네이션 교회 성가대를 비롯해 인패스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장 정인숙), 크리스찬 우먼싱어즈(지휘 한미영), 복음선교 합창단(단장 홍장춘), 워싱턴 코리안 윈드 앙상블(지휘 김홍렬 목사), 그레이스 사모합창단(지휘 이철 목사)의 찬양순으로 이어졌으며 할렐루야 태권도 선교회(단장 최현규)가 준비한 ‘창세기에서 부활까지’의 공연,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이성자 목사) 성극팀의 성극 ‘나의 이스라엘’, 심주안 전도사의 ‘은혜 아니면’ 솔로가 연주돼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박상섭 목사는 “늦은 시간까지 함께 음악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워싱턴 지역교회들이 교회협 행사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성탄축하 감사예배에서는 1,370달러가 모아져 ‘불우 이웃 및 미자립교회’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천 교회협 평신도 부회장도 이를 위해 1,000달러를 기탁했다.
한편 워싱턴 교회협은 2015년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2016년 1월 11일(월)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시작으로 3월 27일(일)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 5월중 성지순례, 7월 워싱턴지역 동포복음화 대성회, 9월 체육대회, 10월 제42회 정기총회 등의 사업이 전개된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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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