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힉스빌에서 오랫동안 터전을 잡아온 뉴드림교회가 새 교회당으로 이전한 후 오는 5일 오후 7시 성전이전 감사 헨델의 ‘메시아’ 연주회를 개최한다.

뉴드림교회는 지난 6월 문을 닫은 미국 교회인 커뮤니티 연합감리교회로 이전, 뉴욕연회의 도움을 받아 한인회중 교회 문을 열었다. 교회측은 153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를 다시 세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회가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를 맞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야’ 공연을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

‘메시아’는 예수님의 탄생, 생애, 십자가, 부활, 재림을 담은 곡이다. 최진훈 권사(줄리어드 졸업)가 지휘를. 오명진(뉴저지 럿거스대학 박사과정)씨가 피아노 연주,곽은정씨가 오르간 연주를 맡는다.

외부 연주자나 성악가 초청없이 자체 교회 성가대원이 연주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주일예배는 오전 8시와 11시, 수요예배는 오후 8시, 새벽기도회는 매일 오전 5시30분 열리며 아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뉴드림한국학교에서 한글과 한국문화를 배우고 아이들을 위한 태권도 학교를 체험할 수 있다.

▲장소 : 뉴드림교회 대예배실, 1300 Jericho Oyster Bay RD., East Norwich NY 11732 ▲516-504-5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