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7월 폴란드 개최...12월1일 신청 마감
가톨릭 ‘세계 청년대회’가 2016년 7월26일부터 8월2일까지 폴란드의 크라쿠프에서 개최된다.
대회 참가를 위한 신청이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FIAT 재단(이사장 김기현 신부)이 북미주 코리안 아메리칸 청년들을 위주로 참가단을 구성해 7월24일부터 8월4일까지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세계 청년대회의 주요 프로그램을 비롯해 특별 일정으로 마련된 교황과의 만남 및 미사, 야스나 고라 수도원-블랙 마돈나, 파우스티나 성녀 성지, 십자가의 길, 콜베 성인 박물관, 아우슈비츠, 성요한 바오로 2세 생가 박물관 및 체코 프라하의 주요 성당 방문 등의 성지순례에도 참여한다.
내년 세계 청년대회는 예수의 산상수훈 가운데 다섯 번째 팔복인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행사 개최 1년여를 앞둔 올해 7월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계 청년대회의 첫 참가자로 등록하면서 “자비의 희년기간에 개최되는 내년 청년대회는 ‘청년들의 희년’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청년들에게 세계 청년대회의 은총을 누리기를 권유한 바 있다.
참가 신청 접수는 12월1일 마감하며 참가 문의는 재단으로 전화(714-702-9830)나 전자우편(fiat@fiat.org)으로 하면 된다. 동부 지역 문의는 평화의 모후 선교회(201-945-4777 또는 917-626-4314)로 하면 된다.